한 나라의 정체성은 그 나라의 고전에서 찾을 수 있다! 원효의 <대승기신론소>에서부터 박경리의 <토지>에 이르기까지 우리 문화사에 굵직한 획을 그은 우리 고전 30편을 모았다. 단순한 줄거리 요약이 아니라 작품의 역사적 배경, 주제, 문학적 의의는 물론이고 현대적 변용과 앞으로의 변주 가능성까지도 점쳐봄으로써 우리 고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김욱동 한국외국어대학 영문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미시시피 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뉴욕 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듀크 대학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등에서 교환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서강대학교 인문학부 명예교수로 있다. 문학비평가로서 그 동안 서구 이론을 국내에 소개하고 그 이론을 바탕으로 국내 문학과 문화 현상을 새롭게 읽어 내어 주목을 받았다. 저서로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이문열> <광장을 읽는 일곱 가지 방법> <시인은 숲을 지킨다> <은유와 환유> <문학을 위한 변명> <탈춤의 미학> <생태학적 상상력>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서양 고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동양 고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한국 고전> 등 30여 권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