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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도서] 틈나는 대로 세계 여행 - 오지의 문명을 찾아서 떠나는 지구촌 문화 탐방 [절판] |
|   진정한 모험가라면 이곳을 가보지 않고 여행을 했다고 하지 말라1
도전과 모험을 꿈꾸는 젊은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남들이 가보지 못한 곳, 신비한 곳을 찾아 떠나는 여행......
이곳만은 꼭 가보자. |
 김재관
감정평가사라는 전문 직업을 가지면서 1978년부터 지금까지 160여 개국을 여행한 여행 전문가다.
그냥 여행이 좋아서 틈나는 대로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틈틈이 정리한 기행문과 각종 잡지에 기고한 글을 토대로 일반 사람들에게 조금은 낯설고 여행이 쉽지 않은 나라들에 대한 여행담을 선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
 - 추천사
- 책머리에
1. 고대 문화유산의 보고 중동 / 요른단, 시리아, 이란, 이라크, 레바논
2. 동서양이 만나는 접점 아나톨리아 반도국 / 터키
3. 마야, 아즈텍, 잉카문병 발생지 / 멕시코, 페루
4. 카리브 해의 붉은 진주 / 쿠바
5. 지중해 연안 국가들 / 이집트, 이스라엘, 리비아, 튀니지, 모로코
6. 내륙의 오지 중앙아시아 /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7. 중국 청장지역 / 청해성 서령 ~ 티베트 랏사
8. 부처가 살아 있는 곳 / 미얀마
9. 인도차이나가 우리를 부른다 / 캄보디아, 라오스
10. 불교 문화와 힌두교 문화의 중심지 / 인도네시아
11. 현대판 도원경을 찾아 / 시킴, 부탄
12. 히말라야 산맥을 끼고 있는 나라들 / 네팔, 스리랑카, 인도
13. 문명의 이기를 타고 달린다 / 실크로드
14. 드넓은 초원을 달리는 유목민들의 나라/ 몽골 |
 로마 도시의 영화를 누린 카르타고 (183 P)
이제 리무진 버스는 튀니스 동쪽 근교에 있는 카르타고로 향한다. 차로 15분여 거리다. 카르타고는 페니키아어로 '새로운 도시'라는 뜻인데 지금은 튀니스의 교외 거주 구역이다. 대통령 관저를 비롯한 각국 공관이 모여 있는 해안도시 카르타고는 로마와의 끝없는 패권전에서 패한 후에도 로마의 도시로 영화를 누렸다.
로마는 페니키아인들의 건축물을 폐허로 만든 다음 그 위에 공동목욕탕, 원형경기장, 음악장, 저수조 등을 지어 시민생활 향상에 이비자했다는데 로마 건축물들은 대체적으로 지금까지도 잘 보존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페니키아인의 유적은 항구자리와 지하공동묘지, 가옥의 초석과 같은 흔적뿐이다.
로마인이 진출해서 카르타고에 축조했던 안토니우스의 공동 목욕탕과 로마인의 주거지, 그리고 극장으로 가본다.
공동목욕탕은 카르타고 최대의 유적이었는데, 439년에 진입한 반달인에 의해 파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흔적은 뚜렷이 남아 있어서 옛 로마인의 화려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구릉 쪽의 로마인 주거지와 극장은 폐허가 되어 겨우 방의 배치 정도나 알 수 있지만, 바닥에 남은 모자이크는 여전히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아름다운 모자이크 문양을 감상하면서 튀니지 투어를 마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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