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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도서] 똑똑한 환자 - 후회하지 않는 의사 선택법 [절판] |
|   '똑똑한 환자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똑똑한 환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소양을 갖춰야 할까.
보통 우리는 의료행위를 받기 전에 여러 가지 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그런 지식을 적절히 습득하고 이해하여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환자가 똑똑한 환자이다. |
 도이 가즈스케
1940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 모두 의사로, 그 역시 준텐도 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후지산 자락 밑의 후지노미야에서 병원을 개업하고, 대학에서 배운 "명의가 돌 수 없거든 양의가 되어라'는 가르침을 좌우명으로 삼고 매일 의료에 임하고 있다.
일본 신경학회인정 전문의, 일본 재활의학회인정의, 일본 체육협회인정 스포츠 닥터이다. |
 [1] 환자를 살리는 의사, 의사를 살리는 환자
1. 완벽한 의사란 없다
2. 똑똑한 환자가 좋은 의사를 만난다
3. 의사에게 좋은 환자란
4. 환자는 의사에게 NO라고 말할 수 있는가
5. 의사가 최신 치료법을 꺼리는 이유
6. 이런 의사에게는 속지 마라
7. 병을 어디까지 치료해야 하는가
8. 고혈압을 우습게 보지 말라
9. 적정 혈압을 유지하라
[2] 후회하지 않는 의사 선택법
1. 먼저 주치의를 구하라
2. 주치의는 이런 점이 좋다
3. 믿을 수 있는 의사 선택법
4. 병원 간판으로 진료과목 판단하기
5. 종합병원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6. 병원을 선택하지 말고 의사를 선택하라
7. 환자의 질문에 기분 나빠하는 의사와는 결별하라
8. 미심쩍을 때는 다른 의사의 2차 소견을 들어라
9. 다른 의사에게 2차 소견을 받을 ？의 요령
10. '진료 차트 공개'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라
11. 믿을 수 있는 의사, 믿지 못할 의사
12. 올바른 환자의 태도
13. 처방 약에 대해 민감해져라
14. 이런 병원에서 의료사고가 나기 쉽다
15. 의료사고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
[3] 애매한 의사의 말 제대로 알아듣기
1. 자신의 증상을 어떻게 전달할까
2. 의사에게 전달할 것을 미리 정리해둔다
3. "왜 좀 더 빨리 오지 않았습니까?'라는 말의 의미
4. 의사는 환자의 이런 말을 싫어한다
5. 의사의 애매한 말을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6. 약에 대한 의사의 말을 되묻는다
7. 입원을 권유받았을 때 어떻게 할까
8. 그 병원에 입원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인가
9. 입원 환경이 쾌적한지를 체크한다
10.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꼭 질문해야 할 것들
11. 수술 이후의 삶의 질에 대해 물어본다
12. 수슬 동의서를 꼼꼼히 점검한다
13. 의료사고를 당하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14. 혹시...하는 생각이 든다면
15. 특실의 비싼 요금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16. 선택진료(특진)에 대해 잘 알아둔다
17. 의료비는 어떻게 산정되나
[4] 병원에 가기 전에 체크해보는 자가진단
1. 이런 증상일 때 어떤 진료과에 가야 할까
2. '심각한가'와 '심각하지 않은가'의 구분
3. 응급상황의 대처법
4. 병원에서는 어떤 검사가 이루어지는가
5. 안전한 수혈을 위해 알아둘 것들
[5] 꼭 알아두어야 할 병의 징후
1. 혼란스러운 건강 정보 제대로 활용하기
2. 병의 징후란 어떤 것인가
3. 난치병 치료와 뇌졸중 치료
4. '현기증'이라는 징후
5. 두통의 원인은 머릿속인가 밖인가
6. 뇌혈관 장애의 공포 '저림'
7. 근력 강화가 병을 완화시킨다
- 후기 |
 "왜 좀더 빨리 오지 않았습니까?" 라는 말의 의미 (121 ~ 122 P)
의사와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해서는 의료란 어떤 것인가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아무리 가벼운 증상으로 보이는 경우라도 금방 낫는 것은 아니다. 빨리 나을 것 같은 병이라면 의사를 찾지도 않을 것이고, 또 의사도 "괜찮습니다, 자고 나면 나을 거예요"라는 한 마디면 족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의사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환자도 있다. 그런 때 의사가 하는 말을 예로 들어 몇 가지 설명해보겠다.
먼저 "왜 좀더 빨리 오지 않으셨습니까?" 라는 말. 의사가 환자에게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있다. 환자의 대부분은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으면 '아무렇지도 않으니까 괜찮겠지'라고 판단하여, 병의 원인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건강진단 결과 위험한 수치가 나와, 간질환이나 당뇨병, 고혈압등의 위험성을 지적받아도, 당장 지장이 없기 때문에 그대로 내버려둔다.
그러다가 몸에 이상이 생기면 허둥지둥 의사에게 달려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때 의사는 그런 말을 하는 것이다. 환자의 입장에서 보면 '새삼스럽게 이런 말을......'하고 생각할 것이다. "그때는 병원에 올 것까지는 없다고 생각해서......" 라고밖에 대답할 수가 없다.
하지만 이것은 환자를 책망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 때문에 당신은 검사를 받았습니까? 검사 결과에 따라 자신의 몸을 지키는 것은 당신 자신입니다'라고 경고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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