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과학의 흥미진진한 역사를 풀어쓴 저서이다. 증기기관으로시작된 산업혁명부터 전기와 자기의 연관성을 찾아, 질병의 원인을 찾아라, 별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다, 우리 안의 거대한 도서관 DNA, 끝없는 진리탐구의 여정까지 진리탐구의 끝없는 역사를 예와 함께 엮었다.
에릭 뉴트 (Eirik Newth)
1964년생. 천문물리학을 공부했다. 자유 기고가이자 번역가로 일하며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 살고 있다. 노르웨이 논픽션 작가 협회 회원이기도 한 그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 도서를 여러 권 펴냈으며, 그에 대한 인터넷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기도 했다. 1996년에 출간된 <진리를 찾아>는 흥미진진한 자연 과학 이야기로, 노르웨이에서 권위 있는 '브라게 상'을 수상했다.
1. 증기기관으로 시작된 산업혁명
2. 전기의 발견
3. 전화,전등,전기 발명품들
4. 전기와 자기의 연관성을 찾아
5. 치열한 생존경쟁,생물의 세계
6. 질병의 원인을 찾아라
7. 자연의 기본요소는 원자이다
8. 원자보다 더 작은 세계,양자물리학
9. 두려움에서 시작된 원자폭탄 개발, 맨해튼 프로젝트
10. 별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다
11.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12. 우주는 엄청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
13. 우리안의 거대한 도서관,DNA
14. 생명의 비밀은 DNA 언어를 해독하라
15. 끝없는 진리 탐구의 여정
우주는 엄청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
1920년대에도 천문학자들은 은하가 과연 새로운 별들로 응집되어 가는 구름들인지, 아니면 태양을 포함한 우리의 은하계처럼 엄청나게 많이 모여 있는 별들의 집합체인지에 관해 논쟁을 벌이고 있었다. 당시 사용하던 망원경으로는 이것을 확실하게 말할 수 없었다. 이 대단한 '은하 논쟁'은 많은 세월 동안 지속되었고, 결국 천문학자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우주가 어떤 것인가 확신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한 가지만은 그들 거의 모두가 동의하고 있었다. 우주가 확장한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상대성이론을 수정해서, 당시 천문학자들의 생각에 따랐던 것이다. 그가 나중에 고백했듯이, 이것은 실수였다. 1920년대 말에 미국의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에 의해 은하들이 실제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는 관측 결과가 발표되었다.
에드윈 허블은 우리 은하계의 이웃 은하인 안드로메다 성운까지의 거리를 최초로 측정했던 사람이다. 이제 그는 가능한 한 많은 은하들의 사진을 찍어, 모습별로 알람표를 만들어보려고 했다. 은하들은 모양새들이 아주 다양했다. 허블은 그 시대의 망원경들 가운데서 가장 큰 것을 사용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은하들에게 오는 빛의 스펙트럼을 촬영할 수 있었다. 아이작 뉴턴에 의해 프리즘이 투명한 광선을 무지개 빛깔로 나눌 수 있음을 밝혀졌다. 이렇게 나뉜 빛의 띠를 우리는 스펙트럼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