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앗,이렇게 폼나는 상식이` 시리즈 1권이다. 크리스마스 이야기내용이다. 크리스마스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크리스마 스 선물,요리,캐럴 등 다양한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와 함께 들려준다.
- 독자들에게
- 이 책을 살지도 모르는 분들에게
1. 크리스마스가 뭐지?
2.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빠져들기
3. 크리스마스로 가는 첫 번째 문
1) 크리스마스 선물
2) 크리스마스 카드
3) 크리스마스 트리
4) 크리스마스 집 꾸미기
5) 쿵쾅쿵쾅 크리스마스 게임 가이드
6) 크리스마스 요리
7) 크리스마스 캐럴
8)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9) 화이트 크리스마스
10) 크리스마스의 전통과 관습
11) 세계의 크리스마스
12) 크리스마스 연극
13) 동방박사 세 사람
14) 썰렁한 크리스마스 극복하기
4. 크리스마스 장애물 넘기
5.크리스마스가 지나고
6.안녕, 크리스마스!
꼴불견 스웨터
꼴불견 스웨터는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받는 단골 선물이다. 대개 친척 아줌마들이 자주 선물한다. 집안마다 이상하게도 뜨개질에 완전히 미친 이모가 한 명쯤은 있다. 바늘 두개와 실뭉치만 주면 한 달 동안 꼼짝 않고 뜨개질만 한다. 꼭 실뭉치일 필요도 없다. 한번은 그 이모와 함께 자장면을 시켜 먹었다. 한참 먹다 느낌이 이상해 이모를 보았더니 이모는 온 벽에 자장을 튀며 자장면 국수로 모자를 뜨는 게 아닌가! 만약 친척 아주머니가 스웨터를 떠서 선물로 주면 정말 골칫거리다. 왜냐하면 그 친척 아주머니가 가기 전까지는 그걸 입고 있어야 하니까.
이 책은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는 데 대한 책이니까. 크리스마스가 지나간 뒤에 읽으면 이런 푸념을 늘어놓게 될지 모른다. "이 책을 미리 읽었더라면 그런 한심한 일들을 피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러니 크리스마스에 적당한 간식(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남)을 준비한 뒤 이 책을 읽도록! 안 보면 후회한다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