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꾸의 꼬마비행기는 단순히 장난감으로만의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꾸꾸와 꼬마비행기는 감정을 나누고 우정을 나눈다. 꼬마비행기가 자라고 둘만의 여행을 떠나고... 당연히 어른들은 꿈일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꿈이 아닐 것이다.
지은이ㅣ 줄리 포웰 1974년에 태어났다. 그리고 결혼하여 19개월 된 딸 이브가 있다. 프랑스 리옹 국립 미술 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파리의 국립 미술 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그는 프랑스의 마그나르 제네스 출판사에서 미술 주간으로 3년째 일하고 있는데, <꾸꾸의 꼬마비행기>는 줄리 포웰이 처음으로 글을 쓴 책이다.
그림ㅣ이자벨 샤를리 프랑스 출판인상 수상 그림 작가 이자벨 샤를리는 1968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장식 미술 상급 학교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고 소르본느 팡테옹 파리1대학에서 조형 예술을 공부했다. 주로 사용하는 그림 재료는 유성 파스텔과 아크릴이며 콜라주 기법을 쓰기도 한다. 1999년 볼로뉴 어린이 삽화 국제 견본 시장에서 선발되었고, <초록색 악어 알리스>로 출판인 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제발 내 사슴 좀 데려가>, <동물다운 동물>, <옥타브, 괜찮아>, <늑대 위베르>, <알리스 시리즈> 등 많은 책이 있다.
꾸꾸는 꼬마비행기에게 하늘을 나는 방법을 가르치기로 해요. 일단 탁자 위에 몸을 쭉 뻗고 엎드려요 그런 다음 꾸꾸는 있는 힘을 다해 팔을 마구 흔들어요. 꼬바비행기도 날개를 마구 흔들어서 모터가 돌아가게 하려고 애써요. 하지만 꾸꾸도 꼬마 비행기도 꼼짝도 하지 않아요. 그런데 그 날 저녁, 꾸꾸는 꼬마비행기가 더 이상 침대 안으로 들어올 수 없다는 걸 알게 돼요. 꾸꾸도 모르는 사이에 꼬마비행기가 커져 버린 거예요. 그래서 꾸꾸는 밤늦도록 뚝딱뚝딱, 침대 위에 천장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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