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따뜻한 네 편의 이야기를 실은 책이다. 두 남녀가 첫눈에 반해 불꽃같은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 친구와의 우정을 위해 목숨까지도 기꺼이 내주는 이야기, 또 마법사와 요정들이 등장하는 <한여름밤의 꿈>과 <폭풍우>의 이야기는 환상의 세계로 이끌어줄 이야기다.
지은이 ㅣ 윌리엄 셰익스피어 1564~1616. 영국 최고의 시인, 극작가. 37편의 희곡과 몇 권의 시집 및 소네트집을 남긴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극작가. 영국 중부의 '스트랫포드 어폰 에이번(Stratford-upon-Avon)'에서 비교적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라틴어를 중심으로 한 기본적 고전교육을 사사받았다. 1577년 경부터 가세가 기울어 학업을 중단했으며 1580년대 후반에는 집안을 돕기 위해 런던으로 상경했다. 1592년에 이미 우수한 극작가의 한 사람으로 인정받았는데, 평생을 연극인으로서 충실하게 보내며 극단을 위해서 힘썼다. 1616년 4월 23일 53세의 나이로 사망하여 스트랫포드 홀리 트리니티 교회에 안장되었다.
옮긴이 ㅣ 이영옥 1964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다.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1990년 <무지개 피우는 날>로 아동문예작품상을 수상하였고, <그림 속 향기>로 새벗문학상에 당선되었다. 작품집으로 그림동화집 <하얀 요술나라>, <은사리야 잘 있니?>, <진주의 물음표> 등이 있다.
* 폭풍우
* 한여름방의 꿈
* 베니스의 상인
* 로미오와줄리엣
"다음 단계라고요? 정말 너무해요, 주인님, 저도 피곤하고 힘들다고요." "어허, 나무에 같혀 고통스런 비명을 지르고 있느느 너를 구해 준 사람이 나라느 거 벌 써 잊었느냐?" 그러자 아리엘은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졌습니다. " 죄송해요, 주인님. 제가 그걸 어떻게 잊겠어요. 주인님의 명령에 무조건 따르겠습니다." "이번 일만 끝나면 너룰 자유의 몸으로 풀어주마." 그리고 프라스퍼로는 아리엘에게 퍼디낸드 왕자를 데려오라고 했습니다. = p.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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