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시기에는 성 역할에 대한 개념들이 확고하게 지어지는 순간이다. 이 동화는 저 학년을 대상으로 쓴 동화로써 어린이들에게 공감이 가는 이야기를 지혜롭게 해결해 나감으로서 읽는 어린이에게 스스로 해결 하는 방법을 자연스레 가르쳐 주고 있다.
지은이 양지숙 1967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고, 제5회 MBC 창작동화대상 장편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작품으로는 장편동화 <악어가 사는 섬>, 단편동화 <뚱뚱해진 미루의 배낭>, <이상한 수학 여행>, <할머니의 꿈> 등이 있다. 현재 MBC-금성 동화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쓰고 있다.
그림 김애경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작품으로는 <한용운>, <박은식> 등이 있다.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동생이 태어났어요
아빠의 실수
태우와 희진이의 꿈
이상한 소문
학부모 회의
학교에 나타난 아빠
싸움
엄마 때문이야
영철이 할머니
은우야 미안해
엄마의 일
아빠는 유아 휴직 중
태우는 새로 배운 수학 문제가 알쏭달쏭해서 정답을 두 번이나 고쳤어요. 태우보다 먼저 시험지 풀이를 끝낸 희진이는 책을 보았어요. 태우는 그런 희진이가 부러웠어요. 희진이는 수학을 아주 잘했어요. 태우가 풀지 못하는 문제도 척척 풀곤 했으니까요. "자. 이제 그만." 선생님의 지시에 아직까지 문제를 못 푼 친구들이 웅성거렸어요. "짝꿍하고 시험지 바꿔." 태우는 희진이와 시험지를 바꿨어요. "쪽지 시험은 정말 싫어. 그렇지 태우야?" -p. 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