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톰이 모는 택시는 고양이만 탈 수 있어요. 요금은 1파운드 랍니다. 고양이 택시는 온 시내를 누비며 구급차가 되기도 하고. 케이크 선물을 나르기도 하고, 길 잃은 고양이의 집을 찾아 주기도 하지요. 또 위험을 무릅쓰로 강도를 뒤쫓기도 하는데.......
지은이 ㅣ 난부가즈야 1960년 도쿄에서 태어나 기타사토대학 수의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 주어비 시에 있는 'THE CAT HOSPITAL' 에서 연수, 귀국 한 뒤 도쿄에서 고양이 전문 병원 '고양이 병원'을 열었다. 지은책으로는 <성격 좋은 고양이><고양이와 가장 즐겁게 사는 책>등이 있다.
옮긴이 ㅣ 이선아 부산에서 태어나 분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한뒤, 좋은 그림책을 우리말로 소개하면서 번역 일을 시작했다. 현재 어린이 책 전문기획실 햇살나무꾼에서 일어 번역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옮긴책으로는 <아프리카여 안녕><신나는 페인트칠><씩씩한 마들린느>등이 있습니다.
* 톰, 집고양이가 되다
* 톰, 택시 운전을 시작하다
* 고양이 택시 요금은 1파운드
* 구급차가 된 고양이 택시
* 톰, 케이크를 나르다
* 독특한 결혼식
* 길 잃은 할머니 고양이
* 톰, 은행강도를 뒤쫓다
* 등대 불빛은 고양이 무늬
* 톰의 택시는 고양이 택시
피둥피둥 살찐 고양이가 되어 버릴 테니까. 밥을 먹을 때는 좀 귀찮더라도 쥐를 잡아먹어야 해. 건강을 셍각한다면 그게 최고지. 엄마는 네게 쥐 잡는 법이랑 먹는 벅을 가르쳐 줬으니까. 엄마 말을 꼭 명심하거라, 사람한테서는 난로와 소파만 얻으면 돼." 예전에 톰의 엄마는 곧잘 이런 말을 했어요. 톰은 중얼거렸어요. "하지만 그건 보통 고양이 얘기야. 난 택시 운전사인걸. 쥐나 잡고 있을 시간이 없다고," 트럭 밑에서는 은행의 커다란 문이 보였어요. 그런데 오늘은 이상하게도 늘 문앞에 서 있는 안내원이 보이지 않았어요. 안내원은 손님들을 위해 커다란 문을 열어 주기도 하고 닫아 주기도 했어요. - p.7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