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따뜻해지는 아름다운 단편 동화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 있나요? 따뜻한 사람들의 훈훈한 이야기는 언제나 우리에게 감동을 줍니다. 이 책에 실린 여섯 편의 <아름다운 단편 동화>는 어린이 여러분에게 귀중한 삶의 지혜와 따뜻한 감동을 줄 것입니다.
지은이 ㅣ 오스카 와일드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아일랜드 출신의 영국 소설가, 시인, 극작가, 동화 작가로 흔히 예술지상주의의 대표자로 불린다. 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근엄함과 위선을 날카롭게 풍자해 조국에서 배척받았지만, 사후 거의 100년만인 1998년에 그의 삶과 작품은 새롭게 조명되어 재평가 되었고, 영국 노동당 정부의 주도로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 그의 동상이 세워졌다. 1854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나 운동을 싫어하고 고독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옥스퍼드의 모들린 대학 장학생으로 입학해 긴머리와 괴상한 옷차림을 하고 '유미주의의 사도'라고 자처하며 화제가 되었다. 시 「라벤나」로 뉴디기트 상을 수상하고 런던 사교계에서 인기와 비난을 동시에 차지한다. 1890년 첫 장편소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발표했다. 1895년에는 동성애자 더글러스와 알제리로 향락 여행을 돌아온 후 감옥에서 2년간 복역했다. 옥중에서 어머니의 죽음을 맞았다. 1888년 첫 단편집 <행복한 왕자와 다른 이야기들> 발표 후, <아서 새빌 경의 범죄>,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살로메>, <레딩 감옥의 노래>, <옥중 회상록>, <석류나무집> 등의 작품이 있다.
옮긴이 ㅣ 원유순 1957년 강원도 원주 출생, 인천교육대학과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공부했다. 1990년에 아동문학평론 신인상을 받으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1993년 계몽아동문학상과 MBC 창작동화대상을 받았다. 제6차, 7차 교육과정 국어 교과서 및 지도서를 집필하였고, 현재 인천 불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열 평 아이들>, <날아라, 풀씨야>, <똘배네 도라지 꽃밭>, <둥근 하늘 둥근 땅>, <멋대로 가족은 지금 행복 중>, <쥐구멍에 들어가 봤더니>, <콩달이에게 집을 주세요>, <조금 늦어도 괜찮아> 등이 있다.
01. 행복한 왕자
02. 욕심쟁이 거인
03. 마지막 잎새
04. 크리스마스 선물
05. 마지막 수업
06. 목걸이
"저 곳에서 놀 때는 정말 좋았는데..." 아이들은 몹시 아쉬워했습니다. 어느덧 봄이 왔습니다. 온 마을에 예쁜 꽃들이 피어났고, 새들이 찾아왔습니다. 아이들이 없는 정원에서 새들은 노래하지 않았고, 나무는 꽃을 피워야 한다는 사실도 잊었습니다. 덕분에 신바람이 난 것은 눈과 서리뿐이었습니다. "봄은 이 정원에 찾아오는 걸 잊었나 봐. 이제 여기는 일 년 내내 우리 세상이야!" 눈과 서리는 신나서 외쳤습니다. 눈은 커다란 하얀 망토로 잔디를 덮어 버렸고, 서리는 나무를 은빛으로 칠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북풍을 거인의 정원으로 초대했습니다. 털외투를 입은 북풍은 온종일 윙윙거리며 정원을 휩쓸고 다녔씁니다. 그러다가 굴뚝을 넘어뜨리기도 했습니다. - p. 42.43 -
현재 아름다운 단편 동화 (삼성 세계 명작 시리즈 7)(년도바코드중복)에 등록된 서평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