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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헌책] 그리스 신화 속의 사랑과 질투 (양장본) [재고: 1 권] : AI TO ZANKOKU GIRISA SINWA |
|   키류 미사오가 들려준느 또하나의 신화.
사랑과 잔혹, 미와 관능, 그리고 절망과 집착으로 꾸며진 새로운 그리스 신화를 읽는 재미를 느껴보기 바란다.
자, 그럼 어서 그리스 신화의 세계로.... |
 키류 미사오
두 여성이 공동을 붙인 팬네임. 한 사람은 파리 소르본 대학에, 한 사람은 리용 대학에 프랑스 문학과 역사를 전공했다. 귀국 후,주로 유럽 역사와 문학을 대상으로 한 공동 집필을 시작했다. 특히 두 사람은 서양 역사 속의 인물을 다룬 작품을 비롯해 그 속에 숨겨진 에피소드와 지금도 남아 있는 수수께끼 등을 차례로 발표하여 호평을 얻고 있다.
저서로는 <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그림 동화 1, 2>, <세계가 악녀들의 미스테리>, <유럽 역사와 수수께끼의 명소 이야기>, <영국, 무섭고 이상한 이야기>, <하프스부르크 가의 비극>, <왕비 카트린느 드 메디치> 등 다수가 있다. |
 - 프롤로그 / 그리스 신화의 세계로
1. 엘렉트라
2. 오이디푸스
3. 나르시스
4. 피그말리온
5. 아프로디테
- 에필로그 / 소설적 상상력이 창조해 낸 또하나의 신화 |
 아프로디테
아프로디테는 이미 결심했지만, 단지 정열 하나로 매달려 온 소년에게 처음으로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한 미래는 자못 무거운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당신을 믿어도 되지?"
아프로디테는 낮은 소리로 소년에게 다짐했다.
"저택과 가족 모두와 친구들과 그리고 당신이 앞으로 갖게 될 영지와 귀족 계급 계승권, 이 모든 것을 모두 버리는 거예요. 그럴 각오가 되어 있어요?"
"물론!"
무언가에 툉겨저 나가듯 소년은 금방 대답했지만, 말에는 왠지 힘이 없었다.
"그럼 당신은? 당신은 주인님과 이 성에서의 호사롭고 안락한 생활을 버릴 수 있어요?"
"나는 괜찮아요. 이런 것, 나에게는 중요한 것이 아니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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