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의 원조'쯤으로 여겨지고 있는 바이킹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북유럽 스칸디나비아라는 반도가 그들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데, 무척이나 춥고, 땅도 대부분 기름지지 못한 곳이랍니다. 그래서 바이킹들은 세계를 떠돌아다니며 새로운 땅에 정착하기도 하고, 약탈을 일삼기도 했지요. 길다랗고 날렵한 배를 탄 그들이 나타나면 사람들은 공포에 떨었어요. "바이킹 해적이 나타났다!" 그런데 그들의 후손인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사람들은 지금 잘 먹고 잘사는 선진국이 되었으니, 정말 역사란 모를 일이죠?
1. 바이킹들은 누구인가?
2. 일상 생활
3. 바이킹의 가족
4. 바이킹의 배들
5. 바이킹의 도시들
6. 위험한 탐험가들
7. 권력과 지식
8. 계절에 따른 농업
9. 예술과 수공업
10. 종교 의례
바이킹의 배들 (12 P)
배는 바이킹 문명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요소입니다. 배는 먼 곳으로 원정을 떠날 때, 또한 곳곳에 호수와 숲이 많아, 육지 운송이 쉽지 않은 스칸디나비아 지역 내에서 중요한 운송 수단이었어요. 바이킹이 뛰어난 선원들이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들이 사용하던 항해 기술은 오래 전부터 있었어요. 배의 형태는 갖가지였지만, 배를 만드는 방법이나 재료는 같았어요. 거리를 이동하고, 무역을 하고, 전쟁을 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였던 배는 권력자들에게 무덤으로 사용되기도 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