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아란 지금의 프랑스 지역을 일컫던 말이었죠. 그곳에 살던 사람을 로마 인들은 '갈리아 사람'이라고 했느데, 정말 골칫거리였어요. 툭하면 로마 영내로 쳐들어와 약탈을 일삼았기 때문이에요. 기원전 390년에는 숫제 로마에까지 쳐들어와 약탈을 했어요. 이 갈리아 사람은 사실 켈트 족이었는데, 철기를 다룰 줄 아는 이들은 일찍이 프랑스, 독일, 에스파냐, 브리타니아 등지로 널리 퍼져, 유럽 문명의 원조가 된 중요한 민족이죠. 그리스.로마 사람들은 그들을 '야만족'이라 불렀지만, 첫만에 말씀! 갈리아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훌륭한 문화를 가지고 있었답니다.
1. 갈리아 사람들은 누구였나요?
2. 마을과 요새
3. 일상 생활
4. 금속을 다루는 일
5. 솜씨좋은 농부들
6. 나무의 사용
7. 수공업
8. 상업
9. 종교
10. 호전적인 민족
11. 로마 영토가 된 갈리아
금속을 다루는 일 (12 P)
갈리아 사람들은 금속을 아주 잘 사용할 줄 알았어요. 구리와 주석을 녹여서 청동을 얻어낸 다음, 틀 속에 넣어서 여러 가지 물건을 만들었지요. 갈리아 사람들은 철광석의 출현으로 많은 분야에서 발전할 수 있었어요. 기원전 800년경에는 철광석을 녹여서 물건을 만들어내기 시작했어요. 철은 청동보다 훨씬 더 다루기가 힘들지만, 더 단단하죠. 그래서 도구와 무기를 만드는 데 쓰였지요. 더 나은 도구를 만들게 되었고, 마을마다 대장장이가 있었어요. 더 비싼 청동은 장신구를 만드는 데 쓰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