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당뇨병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동반되는 만성합병증의 출현으로 자신의 고통은 물론, 가족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주며 개인의 불행을 초래하게 된다. 그러나 당뇨병도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얼마나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개인의 삶의 질이 달라진다.
이 책은 당뇨에 관한 68편의 글을 수록하여 당뇨인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였다. |
 김응진
서울대학교의과대학 강사, 조교수, 부교수, 교수. 대한소화기병학회장, 대한당뇨병학회장, 대한내과학회장, 정년퇴임, 명예교수, 현재 을지병원 중앙의료원 서울을지원장, 의무원장.
저서 <당뇨병의 식사요법>, <당뇨병학>, <당뇨병>, <당뇨병과 그 치료>, <당뇨산책> 등이 있다. |
 1. 당뇨병은 해마다 증가한다
2. 당신도 당뇨병인지 모른다
3. 만일 내가 당뇨인이라면
4. 인슐린 1
5. 인슐린 2
6. 당뇨병은 과연 유전하는가
7. 부모가 당뇨병이면 나도 당뇨병이 되는가
8. 성인현 당뇨병과 유전
9. 괴식 및 비만과 당뇨병
10. 스트레스와 당뇨병
11. IMF한파와 당뇨병
12. 경계형 당뇨병
13. 당뇨병의 조기진단
14. 전기 건강진단의 중요성 (H군의 고백)
15. 당뇨병의 치료목표
.... |
 불규칙한 식사때의 혈당조절
당뇨병의 치료법에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및 약물요법의 3기둥이 있으며, 이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어야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기둥이 식사요법이다. 식사요법을 적당하고도 정확히 실시하기 위하여서는 하루에 필요한 영양량을 충족시키는 식사를 어떻게 섭취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리고 그 식사를 하루 3식으로 균형 좋게 배분할 수 있느냐, 또한 일정한 시간에 먹을 수 있느냐, 또한 일정한 시간에 먹을 수 있으냐, 즉 식사량의 분배와 식사시간이 혈당조절이 잘되느냐 안되느냐의 열쇠가 된다. 혈당치의 변동은 건강인의 경우에는 보통 식사섭취 뒤 30~60분을 정점으로 하여 올라가나, 2~3시간 뒤에는 다시 정상치로 돌아온다. 그러나 당뇨병의 경우에는 2시간, 3시간을 경과하여도 떨어지지 않고 고혈당의 상태가 계속될 뿐더러, 고혈당이 160~180MG/DI 이상으로 되면 소변으로 당이 나오게 된다. 따라서 식사의 간격이 짧을 경우에는 혈당이 떨어지기 전에 더 얹혀지게 되어 보다 높은 고혈당을 조장하게 된다. 이와는 반대로 식사사이의 간격이 길 때에는 저혈당을 일으킬 위험성과 더불어 공복시간이 길어서 과식을 촉진하게 되므로, 이것도 고혈당을 조장하는 요인이 되고 만다. 이와 같이 혈당의 파동은 식사때마다 일어나는 것이어서, 양호한 혈당조절을 유지하려면 하루 3회의 혈당 파동을 균등하게 정기적으로 설정하는 방법과, 하루 3식의 식사를 4회, 5회로 나누어서 혈당의 높이를 낮추도록 하는 방법의 두가지 식사조절 방법이 있다. 어느 방법에서나 하루의 식사량과 1회의 식사구성을 잘 이해하고 있을 필요가 있다. |
|
|  | 현재 당뇨 산책 2에 등록된 서평이 없습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