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밀림 속 강가에 사는 악어 키키는 어느 날 꿈에서 화려한 보물선을 발견한다. 그렇게 잠에서 깨어난 키키는 무슨 이유인지 너무나 선명했던 그 장면들이 꿈이 아닌 실제로 존재한다는 자신만의 확신으로 가득하다.
“꿈을 꾸는 자와 그 꿈을 믿어주는 친구”
키키의 강가에는 악어새 순임도 함께 살고 있다. 순임은 키키가 꿈 이야기를 하는 동안 그의 반짝이는 눈동자를 통해서 자신도 역시 그 꿈이 사실이라고 믿게 된다. 둘은 이렇게 단짝이 되어 밀림 속 동물 모두가 무모하다고 생각하는 보물선을 찾아가기 위한 바다를 향한 모험을 시작한다.
“확신과 믿음이 주는 영향력”
이러한 여정의 과정은 그 속에서 만나는 다른 많은 동물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키키와 순임이 가지는 믿음과 확신의 에너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새로운 희망으로, 또는 기회나 목적으로 다시 작용하여 세상에 번져나가게 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