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그렌문학상, 가디언문학상에 빛나는 작가 소냐 하트넷이 들려주는 삶의 가치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인생담을 통해 사랑과 행복, 상실과 회복을 이야기하는 환상소설『고스트 차일드』. 인간과 삶에 대한 의미 있는 주제에 철학적 깊이를 담아 성실하게 탐구하는 소냐 하트넷의 작품이다. 작가는 '완전히 자유로운 목요일의 아이' 틴의 이야기를 초현실적이고 은유적으로 그려낸 <목요일의 아이>로 2002년 가디언문학상, 2008년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린드그렌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작품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일까?'의 답을 찾아 떠나는 한 여인의 모험을 통해 삶에서 진실로 알아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본문은 노파 마틸다가 애완견 피크와 산책하고 돌아온 집에서 낯선 소년을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소년과 대화를 하면서 마틸다는 지나온 삶을 돌아본다. 엄청난 고통을 겪게 될지라도 삶에서 진정으로 알아야 할 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당당히 맞서는 쪽을 선택한 마틸다의 일생을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과 사랑의 힘을 일깨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