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학살극의 현장, 아우슈비츠에서 생긴 일!폴란드 현대사의 어두운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아우슈비츠의 참상을 폭로한 작품 『우리는 아우슈비츠에 있었다』. 폴란드 국가예술상 수상작가 타데우슈 보롭스키의 작품으로, 1949년에 재출간된 <마리아와의 작별>에 실렸던 단편들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수필 <돌로 된 세상>을 덧붙였다. 폴란드의 지하저항군이었던 문학청년은 나치에 의해 체포되어 아우슈비츠에 수용되고, 그곳에서 경험한 모든 것들을 기록했다.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직후부터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거쳐 전쟁이 끝난 이후까지 작가의 경험을 생생하고도 폭넓게 보여준다. 내용에 등장하는 8개 국어와 폴란드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각 편마다 해설을 수록했고, 2백여 개가 넘는 풍부한 각주를 제공한다.
타르고바 거리의 졸업 시험
마리아와의 작별
성경책을 든 소년
걸어가던 사람들
신사 숙녀 여러분 가스실은 이쪽입니다
우리 아우슈비츠에서는……
어느 저항군의 죽음
하르멘제의 하루
그룬발드 전투
돌로 된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