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밝힌, 이 이름다운 불빛들 스물두 명의 우리 이웃들이 들려주는 희망 메시지 우와! 비스듬히 누운 자세로 책을 읽던 독자들이 몸을 바로 세우며 탄성을 내는 소리가 들립니다. 어떤 이는 책을 놓으며 지금 자신이 읽은 이 가슴 벅찬 이야기를 들려줄 누군가를 찾고 있겠지요. 이 책을 손에 드는 순간 이제까지 침침하던 마음의 방에 등불 하나가 환하게 켜지는 느낌일 것입니다. 그 불빛을 통해 비로소 지금까지 잃어버리고 산 자기 자신을 다시 만날 수도 있을는지 모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세상은 이렇게 따뜻하고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맑음> 속의 이야기들이 밝혀놓은 불빛이 있기 때문이지요.
- 추천의 글 / 전상국
[1] 희망하기 좋은 날 1. 그때 먹은 마음, 잊지 않을게 / 지희 2. 듣고 싶던 그 한마디 / 한인애 3. 넝마주이 할머니의 행복 / 이선구 4. 크리스마스 선물 / 김경연 5. 잿빛 하늘에 수놓은 무지개 / 강형순 6. 사과꽃이 필 때면 / 황화숙 7. 죽음의 파도여 다시 오라 / 조용원 8. 거리의 보안관 / 최추자
[2] 봄, 일어서다 1. 내 생의 봄날 / 권오웅 2. 꼭 햇볕을 다시 찾아야죠 / 이승욱 3. 그의 몸에 환하게 불을 켜고 싶다 / 배우식 4. 인생 퇴학 / 조한용 5. 두 아이를 한 등에 업고 / 김경애 6. 앉은뱅이 아줌마의 재봉틀 / 유옥이 7. 내 삶을 찾아서 / 천옥분 8. 긴 터널을 지나 / 황순자
[3] 살아갈수록, 사랑할수록 1. 어느 올드 보이 이야기 / 박경학 2. 철둑 너머 사람들 / 권효은 3. 이다음 우리 아이들을 위해 / 최종관 4. 어머니와 쌀자루 / 이영희 5. 절망의 강 너머에 / 허만선 6. 동심초의 꿈 / 박덕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