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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변하고 있는 2000년대의 사회상은 인간성의 상실, 도덕성의 붕괴, 환경 파괴 등으로 우리들의 정신을 뒤흔들고 있다. 제삼기획은 이러한 때일수록 보다 따뜻한 감동을 안겨주는 읽을거리를 제공하고자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화집을 기획했다. ///////『사과꽃이 피는 호수』는 그 첫 번째 작품으로 우리를 둘러싼 자연의 은혜와 아름다움이 어느 순간 문명의 이기에 의해 부숴지고 사라져가는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담고 있다.//특히 일본 화단의 중진화가인 이케다 무네히로의 그림이 한결 글의 내용을 돋보이게 한다. /////이 책에는 글을 먼저 읽은, 풀꽃세상을 위한 모임 '풀씨' 편집장 최성각 씨와 들꽃을 가꾸는 사제, 경북 자인성당 이정우 신부의 독후감이 실려 있다. |
 C.W.니콜
1940년 영국 웨일스 태생. 17세에 캐나다로 건너가서 모
두 12회, 7년간 북극에서 탐험생활.
1967년부터 2년간, 이디오피아세서 국립공원 설립에 참가.
오키나와 해양발람회에서는 캐나다관 부관장을 지냄.
현재 일본 나가노현 구호이메에 살고 있으며, 내추럴리스
트로서 정력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바람을 본 소년>, <용어>, , ,
<숲과 바다로부터의 편지>등 다수. |
 한편, 프레드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찾느라고 마음을
종이는 걸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너무 슬퍼서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던 것입니다.
그가 사는 산골짜기의 땅에 댐이 세워지면 온 마을과
사과나무들이 물에 잠기고 말텐데....... 그것은 생각
만 애도 견딜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프레드는 혼자 사과밭으로 가서, 할아버지의 무덤 곁에
있는 큰 사과나무 밑둥에 기대앉아 이런저런 생각에 잠
겨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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