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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헌책] 그리스 로마 신화 [재고: 2 권] |
|   | 세상의 태초를 가늠하는 또다른 코드 신화 그 안에서 인간의 원초적 내면과 그 동안 화두가 되어온 수많은 인간의 도덕성을 생각하게 하는 책 "그리스 로마 신화"를 화보들과 함께 수록하여 새로 펴낸 칼라판이다. 신화와 현재의 우리의 삶이 아직까지도 유기적으로 엮어져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끼게 하고 있다. |
 저자 - 토마스 불핀치
- 미국에서 태어난 불핀치의 할아버지는 의사였고 아버지는 미국 국회의사당을 설계한 건축하였다. 보스턴의 라틴어 학교와 하버드 대학에서 명문가의 아들로서 평탄한 학생시절을 보냈다. 졸업 후 모교 라틴어 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워싱턴의 실업계 진출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뒤 보스턴의 머천트은행에 근무하며 일생을 마쳤다. 대표작 '전설의 시대'는 그리스 로마의 신화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신화들을 수집하여 쉽게 서술했는데, 그의 나의 59세에 출간하게 되었다. 이밖에 '기사도의 시대', '소년 발병기', '로망스의 시대', '전설의 시대 전집', '오리곤과 엘도라도' 등이 있다. |
 제1장 천지창조의 비밀
인간을 만든 창조의 신
사람만을 두 발로 설 수 있게 만든 프로메테우스
최초의 여인 판도라
일 년을 사계절로 나눈 제우스제2장 사랑, 죽음 그리고 신들
사랑을 외면하다 월계수가 된 여인 다프네
비극적 사랑의 연인들 피라모스와 티스베
새로 환생한 부부 케익스와 알키오네
석녀 같은 포모나의 마음을 돌린 계절의 신 베르툼누스
에로스의 마음을 사로잡은 프시케
사랑 때문에 나라를 팔고자 했던 공주 스킬라
오르페우스의 애절한 노래
...... 제3장 신들이 전하는 삶과 지혜
자만 끝에 당나귀가 된 미다스
겸손의 미덕을 전하는 노부부 바우키스와 필레몬
우정이 깊었던 영웅들 테세우스와 페리토스
권투를 잘했던 폴리데우케스
오두막집 사람들과 저승의 여왕 페르세포네
디오니소스의 진실
......
제4장 욕망과 오만의 끝
황금 양털에 물드는 욕심
아버지의 목을 베려 했던 딸들
조카의 놀라운 재능을 시샘한 다이달로스
개구리가 된 농부들
욕심이 지나쳐 세상을 불구덩이로 만든 파에톤 제5장 천국과 지옥
시빌레와 아이네이아스의 천국과 지옥 여행 제6장 전쟁과 영웅들
영웅을 탄생시킨 트로이전쟁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일리아드>
프리아모스 왕의 죽음과 트로이의 함락
정부와 불륜을 저지른 아가멤논의 아내 |
 오르페우스는 음악으로 그의 슬픔을 신과 인간에게, 그리고 이 지상의 모든 것에 호소했다.그러나 아무 소용이 없자 이번에는 직접 아내를 찾아 나서기로 결심했다.
그는 타이나로스 섬 옆의 동굴을 지나 지하 세계에 도착했다. 그리고 유령들을 헤치고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옥좌 앞에 나아가 반주에 맞춰 다음과 같은 노래를 불렀다.
"하계의 신들이여! 생명 있는 모든 자는 당신들 곁으로 다 오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여기 온 것은 타르타로스의 비밀을 알기 위한 것도 아니고, 뱀과 같은 머리칼에 머리가 셋 달린 문지기 개와 힘을 겨루려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꽃다운 청춘에 독사에 물려 죽은 제 아내를 찾으러 왔습니다. 부디 에우리디케의 생명 줄을 다시 이어 주십시오. 사랑이 저를 이곳으로 인도했습니다. 사랑은 지상의 우리를 지배하는 전능의 신임을 믿습니다."
오르페우스의 애절한 노래는 계속됐다.
"언젠가 우리 모두 당신들 곁으로 오게 되죠. 다만 일찍 오느냐, 늦게 오느냐 뿐이지요. 저의 아내도 생명이 다한 후에는 당연히 당신들 곁으로 올 것입니다. 원컨대 그때까지만 그녀를 저에게 돌려주십시오. 만약 거절하신다면 저도 아내를 따라 죽겠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죽음을 눈앞에 놓고 승리의 노래를 부르십시오." -p 95.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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