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인 넘도록 고기잡이를 하던 할아버지는 어느날 바다에서 물고기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그 물고기는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황금물고기였어요. 더 놀라운 것은 그 물고기가 사람처럼 말을 하는 것이었지요. 황금물고기는 살려달라고 애원하면서, 살려주기만 하면 할아버지의 소원을 모두 들어주겠다고 합니다. 과연 할아버지의 소원은 무엇일까요?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긴다면 나는 어떤 소원을 말했을까요? 이상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알렉산드르 세르게이비치푸쉬킨
러시아으 시인, 소설가, 국민 문학의 창시자, 표준말의 확립자이기도 하다. 국민 시인이라는 칭호를 받을만큼 모든 러시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저서로는 <루슬란과 류드밀라> <예프게니 오네긴> <보리스 고두노프> <대위의 딸> <스페이드의 여왕> <살탄황제> <황금수탉> 등이 있다.
김주리 (그림)
홍익대학교 섬유미술과르 졸업하고 동화그림작가로 일하고 있다.
작품으로 <수잔앤서니> <앤드류 카네기> 등이 있다.
황금물고기 (10 P)
듣고 있던 할머니는 할아버지한테 막 화를 냈어.
"당신은 바보, 얼간이야! 준다는 것도 못 얻어 와! 우리집 빨래통이 다 부서졌으니 그거라도 좀 바꿔달라고 해요"
할아버지는 프룬 바닷가로 갔어. 바다는 잔잔한 물결이 넘실대고 이었지. 할아버지는 서서 활금 몰고기를 부르자, 황금 물고기 헤엄쳐 다가와 말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