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교육학 공부를 시작하는 이들을 위해서 엮은 입문서이다. 하지만 조직적이거나 일반적인 체계를 제시하는 식의 종래의 개론서가 아니라 전혀 다른 식의 구조를 보여주는 책이다. 여기서는 어떤 완결된 이론적 체계를 출발점으로 삼기 보다는, 임상적 사건과 사례와 현상으로부터 시작하여 교육학적 문제 전체를 이론적으로 포착해 보려 한다. 일반적인 체계는 책을 읽어나가는 과정에서 서서히 드러나게 된다. 편자들은 여러 논의의 맥락에서 교육학의 '고전적' 인물로 평가되는 마리아 몬테소리, 장 피아제, 마르틴 바겐샤인, 야누쉬 코르착 등을 비롯하여 오늘날의 교육학적 논의의 장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사상가들을 엮어 소개하고 있다. 이 색다른 시도 때문에 이 책은 독일에서 처음 출간되고 나서 해를 거듭할수록 교육학 공부를 시작하는 이들은 물론 교사와 학자와 학부모들의 폭넓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면서 꾸준히 애독되어 왔다.
안드레아스 플리트너(엮음) 에를랑엔대학에서 처음 교수직을 시작했으며 1958년 이후부터는 튀빙엔대학교에서 교육학과 교수로 활동했다. 역사학적 논문의 저자이자 편집자이며, 에라스무스와 훔볼트 등의 저작을 편집했다.
한스 쇼이얼(엮음) 오스나브뤼크 교육대학교와 에를랑엔대학교를 거쳐 함부르크대학교에서 교육학을 가르쳤다. 서독총장회의의 학교위원회를 주도했고 독일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1] 헬렌 켈러 - 우물가에서 게오르크 엠 뤽크림 - 라몬과 하랄트 하르트무트 폰 헨티히 - 작은 아이들과 큰 아이들 야누쉬 코르착 - 누가 교사가 될 수 있는가 마리아 몬테소리 - 정돈된 정신적 발달,연습의 반복 야콥 무트 - 학교에서 시작하는 하루 호르스트 에버하르트 리히터 - 속죄양 위르겐 헤닝젠 - 말썽꾸러기 페터 클라우스 몰렌하우어 - 아이들과 그들의 어른들 하인리히 로트 - 재능과 재능을 부여하기 볼프강 크람프 - 교육학적 행위의 문제와 원칙으로서의 과도한 요구 장 피아제 - 어린이의 정의 개념 안드레아스 플리트너 - 학습성취도에 대한 이해와 오해 귄터 슈라이너 - 학교교육에서의 성적 평가제도의 의미와 무의미 마르틴 바겐샤인 - 어둡게 하는 지식 한스 쇼이얼 - 교육과 강의에서의 대화 오토 프리트리히 볼노 - 일반 교육학의 통합적 핵으로서의 교육인간학 한스 라우쉔베르거 - 교육함과 철학함
[2] 안드레아스 플리트너 - 교육을 통해 상처받고 교육을 통해 치유된다 - 교육개혁을 위한 새로운 주제와 오래된 주제 - 독일의 직업교육과 고용위기에 관한 제안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