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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도서] 저기요! 우리집에 속 썩이는 아이가 있는데요 [절판] |
|   | 이 책은 겉보기엔 수필집 같지만 어려운 심리학, 정신치료 이론을 이야기로 알기 쉽게 써내려 간 심리치료서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모두가 인간관계 속에서 겪게 되는 삶의 근원적인 불안에서부터, 애착, 우울 등의 정체를 밝히고 그 근원을 쉽게 풀어내고 있다. |
 지은이 ㅣ 안향림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가톨릭의대 정신과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육군사관학교 심리학처 교수,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방문교수를 거쳐, 현재 수원여자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나는 나를 사랑하고 싶다>, <정신보건사회복지>, <가족치료총론>가 있고, 옮긴 책으로 <정신치료입문> 등이 있다. |
 부모 - 자녀 간의 심리적 갈등, 그 해법
1 부모는 아무나 되나?
우리집에 속 썩이는 아이가있는데요
눈 깜빡거리지 마!
.....심리적 애착과 분리, 독립적인 인격체 키우기
2 젖이 떨어졌나요?
두세 살 때 실컷 업어 주었나요?
애착
..... 일상으로 풀어보는 심리, 심리치료
3 억울하면 병 된다
화병
어린이의 화병
..... 다시 쓰는 심리치료 이론
4 심리치료가 별 건가?
심리치료란?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 |
 대개 엄마 젖은 한 살이 되기 전에 떨어진다. 그런데 성인이 되어도 젖이 안 떨어졌다고 하는 것은 보이는 것보다는 보이지 않는 내면의 심리적 젖이 안 떨어졌다는 것이다. 젖을 뗐다 할지라도 심리적인 젖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젖먹이가 엄마를 보채듯이 옆 사람을 보채기 때문이다. 젖을 먹으며 피부접촉을 하고 김을 쏘이며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고 사랑 받는다는 감정을 갖게 되듯이, 성인이 되어서도 덜 떨어진 사람들은 신체적으로 기대며 커피 한 잔이라도 얻어먹으려 하고 잘난척하며 인정받고 사랑 받고 예쁘다는 소릴 듣고 싶어하며 애교를 떨고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한다.
내가 아닌 타인의 세계가 있음을 인정하며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타인을 이해하려고 하는 사람을 우리는 성숙했다고 한다. 성숙한 사람은 젖이 떨어진 사람이다. -p. 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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