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마지막 대목에서 느껴지는 감동은 읽는이의 흥분을 고조시킨다. - Publishers Weekly
경악을 금치못하게 하는 클라이맥스. 악몽과도 같은 줄거리 전개에 전율하지 않는 사람ㅇ느 없을 것이다. - New York Times Book Review
독자를 완전히 매몰시키고 마지막까지 감동에 젖게하는 강렬한 전개... - Hollywood Reporter
< 책 표지 글 >
저자 - 시드니 셀던 시카고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노스웨스턴 대학에 진학했다가 대공황으로 학교를 중퇴하였다. 시드니 셀던은 원래 뉴욕의 그렇고 그런 작곡가로 대중문화계에 첫 발을 디뎠다. 오래지 않아 작곡가로서 대성할 자질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서, 헐리우드로 날아가 시나리오 작가로 전업했다.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할 정도로 헐리우드에서 재미를 본 셀던은 다시 뉴욕으로 돌아와,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희곡 작가로 나섰다. 출세작 <깊은 밤의 저 편>을 썼을 때, 그의 나이 쉰 일곱이었다. 이후로 상류사회의 음모와 사랑을 특유의 감각적인 필치로 서술한 소설들을 써냈으며, 미국 출판가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릴 정도로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양산했다. 그의 소설은 전세계 180여개국에서 50여개 언어로 번역되어 2억 8천만부가 넘게 팔렸으며, '작품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작가'로 기네스북에 이름이 올라있을 정도다. 한국에서도 가장 많은 작품이 번역된 해외 작가들 중 첫 손에 꼽힌다. 주요작품으로 <혈통 Bloodline><최후 심판날의 음모The Doomsday Conspiracy><내일이 오면 If Tomorrow Comes><게임의 여왕 Master of the Game><깊은 밤 깊은 곳에 Memories of Midnight><벌거벗은 얼굴 The Naked Face><영원한 것은 없다 Nothing Lasts Forever><깊은 밤의 저편 The Other Side of Midnight><천사의 분노 Rage of Angels><시간의 모래밭 The Sands of Time><별빛은 쏟아지고 The Stars Shine Down><거울 속의 이방인 A Stranger in the Mirror><신들의 풍차 Windmills of the Gods><여자는 두 번 울지 않는다 The Best Laid Plans><텔 미 유어 드림s Tell Me Your Dreams>등이 있다.
1. 거대한 게임 2. 사랑의 그림자 3. 상처받은 게임 4. 젊은 인생 5. 흔들리는 게임 6. 거대한 질주 7. 은밀한 유혹 8. 사랑의 불꽃 9. 욕망의 바다 10.제시카의 별 11.엠마 블랙웰
나중에 제시카 앞에 나타나는 다니엘의 경우는 또 달랐다. 어차피 마틴의 경우는 간통이었다. 제시카도 그 왕성한 풍모에 잠깐 빠지긴 했어도, 마음이 쏠릴 만한 대상은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술을 팔아주는 손님에 불과했던 것이다. 다니엘은 독신이었다. 그리고 술을 못하는 체질이었다. 가끔 바에도 술을 마시지 못하는 남자가 오는 경우가 있었다. 그 분위기에 취해보기 위해서나 아니면 자신의 외로움을 달랠 목적으로 찾아오는 것이었다. 다니엘은 처음에는 친구에게 끌려왔지만, 두 번째부터는 확실히 제시카와 사귈 목적으로 찾아왔다. 처음 온 날 누군가가 다니엘의 바지 위에 일부러 술잔을 엎었고, 제시카는 옆에서 그걸 닦아주었다. 제시카에 대한 다니엘의 인상에는 그런 친절함이 남아있었던 모양이었다. -p. 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