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임수, 배신, 모함, 책임전가, 따돌림, 청탁, 로비 등 직장내 정치는 어느 직장에서나 존재할 뿐만 아니라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 책은 직장내 정치의 부정적인 측면과 직장내 정치가(최고경영자를 포함한 모든 직원)들이 정치활동을 하는 이유와 방법 등에 대해 생생하고 알기 쉽게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부정적인 직장내 정치와 정치가들에 슬기롭게 대응하고 지혜롭게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직장내 정치가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정의하고 있다. 즉, 직장내 정치는 직장내 정치가들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건설적인 결과를 낳을 수도 있고, 정반대로 파괴적인 측면만이 강조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조직의 목표달성이라는 순수한 동기를 위해 한계를 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방법을 취한다면 직장내 정치는 흔히 생각하듯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님을 강조한다. 또한 ‘직장내 정치’의 존재 자체를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조직내에서 구성원들이 추구하는 목적이 100% 일치하지 않는 한 직장내 정치는 끊임없이 고개를 들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오히려 모든 직원들이 긍정적인 사고로 정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만 ‘공동의 목표 달성’이라는 건설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한다. 책에 제시되어 있는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파악하고, 그 성향을 토대로 직장생활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책.
저자 - 제인 클라크 - 런던과 보스턴에 사무실을 두고 경영심리컨설팅을 수행하는 '니콜슨 맥브라이드'에서 유럽과 북미 전역의 대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 함양과 경영혁신컬설팅을 담당하는 이사이다. 현재 컨설팅 관련 간행물과 각종 신문 기고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역자 - 김시현 - 마음껏 책읽기를 소망하다 우연에 필연이 겹쳐 번역작가가 되었다. 역서로 「아이들은 따뜻한 말 한마디에 큰다」「증권투자의 도」「앤트원 피셔」「가장 위대한 비밀」등이 있다.
시작하며
1부 직장내 정치란 무엇인가? 직장내 정치가란 누구인가? 적극적으로 행동해라
2부 영향력과 설득력을 높여라 갈등을 해소해라 따돌림을 따돌려라 원만한 관계유지도 정치다 상사를 요령껏 주물러라 말솜씨가 정치력을 좌우한다 인맥이 곧 재산이다 이미지를 업시키자 중역을 위한 정치 가이드
끝맺으며 글을 옮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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