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정계비의 비밀>은 중국에 빼앗긴 간도 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럼 어떻게 간도 땅을 중국에 빼앗기게 되었을가요?
중국 사람들이 백두산정계비에 간도가 우리 나라 땅이라고 분명히 써 놓고도 뒷날 자기들은 그런 적이 없다고 아득바득 우겼기 때문입니다. 빼앗긴 간도 땅을 되찾아오는건 아주 어려운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그 옛날 우리 겨례가 피땀 흘려 일구었던 간도가 우리 땅이었다는 사실만큼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김병렬
1956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나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고려대학교에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제 국방대학교 교수로 있으면서, 독도연구보존협회 이사, 국제법률경영연구원 이사, 대학국제법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KBS 독도 관련 프로그램에 자문 교수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펴낸 책으로는 <독도냐 다케시마냐> <이어도를 아십니까> <독도-독도자료총람>등이 있고 어린이책으로는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고광삼(그림)
1966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그 동안 그린 책으로는 <겨울방> <종이 비행기> <아버지를 찾아서> <하늘의 별은 몇 개일까?> <엄마의 마지막 선물>등이 있습니다.
[1] 두만강을 건너 간도로
1. 들골의 겨울
2. 옥수수 농사
3. 돌무덤
4. 불안한 희망, 간도
5. 조선 사람들은 떠나라
[2] 백두산정계비
1. 양반 심마니의 비밀
2. 청나라 시신 목극등
3. 장군봉으로
4. 백두산 호랑이
[3] 간도 전투
1. 다시 장군봉에 오르다
2. 국경 회담
3. 백두산 포수대
4. 모자산 전투
5. 간도군
...
백두산 호랑이 (107 P)
이래저래 잠 못 이루던 애순이 새벽녘이 되어서야 깜빡 잠이 들었는데, 문득 천막 밖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애순은 퍼뜩 잠에서 깨어났다. 백두산 호랑이가 다시 태어났나 싶어 머리카락이 곤두섰다. 그때 밖에서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렸다.
